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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사상과종교 (22)
소사블 공간
'너는 내 아들. 내가 오늘 너를 낳았노라.' 제1독서(사도행전 13:26~33)에서는 바오로가 피시디아 안티오키아의 회당에서 하는 말씀이 나온다. 그것은 하느님이 예수님을 통해 구원의 말씀을 전하도록 보내셨는데 예루살렘 주민들이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고 단죄하여 결국 십자가에 못박히게 된 과정을 설명한다. 하지만 그분은 무덤에서 다시 살아나셨고, 그것을 본 사람들이 증인이 되어 기쁜 소식을 전달하게 됐다는 것을 말씀하신다. 이것은 시편에서 기록된 그대로라고 하는데 '너는 내 아들. 내가 오늘 너를 낳았노라.'는 점을 인용하여 설명하신다. 여기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예수님이) '부활'하신점, '낳았노라' 부분이라 생각한다. 다시 살아나셨다는 것만큼 예수님이 하느님의 아들이시라는 것을 확실히 증명할 수 있..
(사도행전 13:13~25) 말씀에서는 바오로 일행이 파보스에서 배를 타고 팜필리아의 페르게로 가고, 요한은 그들과 헤어지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는 장면이 나온다. 바오로 일행은 페르게에서 더 나아가 피시디아 안티오키에에 이르러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있는다. 바오로는 율법과 예언서 봉독을 끝내고 백성들에게 이스라엘 민족의 과거로부터 현재까지의 과정에 대해 설명하신다. 간략히 정리하자면 하느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선택하고, 이집트 땅에서 고생할 때 데리고 나오신 후 40년 동안 광야 생활 때 이스라엘의 소행(?)을 참아주시고, 가나안 땅에서 일곱 민족을 멸하시어(멸하시다니...?) 그 땅을 그들 상속재산으로 삼아주고, 예언자들이 임금을 요구하자 사울을 40년동안 임금으로 세워주시고, 그다음에는 다윗이... ..
"나를 위하여 그 일을 하게 그 사람들을 따로 세워라." 제1독서(사도행전 12:24~13:5)에서는 바르나바와 사울이 예루살렘에서 사명을 수행한 후 마르코라고 하는 요한을 데리고 돌아간 장면이 나온다. 안티오키아 교회에는 여러 예언자들과 교사들이 있었는데 그들이 주님께 예배를 드리며 단식하고 있을 때 성령께서는 다음과 같이 이르신다. "내가 일을 맡기려고 바르나바와 사울을 불렀으니, 나를 위하여 그 일을 하게 그 사람들을 따로 세워라." 그래서 그들은 단식하며 기도한 뒤 그 두 사람에게 안수하고 나서 떠나보낸다. 이렇게 바르나바와 사울이 셀레우키아를 거쳐 키프로스로 건너가고, 살라미스에 이르러 여러 회당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장면이 나온다. 제1독서 내용은 모두 주님으로서 사명을 받고 복음을 선..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을 고쳐 주십니다. 일어나 침상을 정돈하십시오."(사도행전9:34) 제1독서(사도행전9:31~42)에서는 베드로가 지방을 두루 다니다가 리따에 사는 성도들에게 내려간 이야기가 나온다. 베드로는 애네아스라는 중풍에 걸려 8년간 누워있는 사람을 보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을 고쳐 주십니다. 일어나 침상을 정돈하십시오."라고 말하자 곧 애네아스는 일어났다. 또한 베드로는 목숨을 다한 '타비타'라는 여자를 옆에서 "타비타, 일어나시오."라고 해서 죽은 사람을 다시 살리는 기적을 보여준다. 여기서 주목할 점.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라는 단서를 붙였다. 베드로가 한 것이 아니다. 예수님이 한 것이다. 단지 베드로는 전달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스스로 겸양된 자세를 보여주셨다. 기적이라..

"주님, 주님은 누구십니까?"(사도행전 9:5) 오늘 제1독서에서는 '살기'를 뿜으며 다마스쿠스에 있는 회당들에 보내는 서한을 청한다. 그 서한은 새로운 길을 따르는 이들을 찾아내기만 하면 남자든 여자든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끌고 오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울이 다마스쿠스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는 갑자기 하늘에서 빛이 번쩍하여 그의 둘레를 비춘다. "사울아, 사울아 왜 나를 박해하느냐?" 이 말을 들은 사울은 당황하면서 "주님, 주님은 누구십니까?"라고 답한다. 그러자 그분은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다. 이제 일어나 성인으로 들어가거라. 네 할일을 누가 일러줄 것이다."라고 하신다. 사울은 앞을 볼 수 없어서 주위의 도움을 받고 사흘동안 먹지도 마시지도 않게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된다. 여기 성경구절에서..
"주님을 찬양하세, 그지 없이 높으신 분."(탈출 15,1~2 참조) 그리스도교인이 지녀야 할 핵심 미덕이 있다면 '순종'이라고 하고 싶다. 순종이란 '순할 순, 따를 종'으로 순순히 따른다는 것이다. 사실 이런 자세는 현대사회에서 치밀하게 묻고 따지고 의심하는 자세와 상반될 수 있다. 그러면 이 세상을 살아하가는 현대인이 현세 가치관과 상반된 '순종'의 미덕을 왜 따라야 할까? 그것은 우리 자신이 인간이 미약한 존재임을 깨달을 때 그렇게 순종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한낱 100년 인생을 살고, 어떻게 자신이 태어난지도 모르고, 죽은 후 어떻게 되는지 되는지도 모르는 미약한 존재가 우리의 '이성'으로 열심히 묻고 따지고 의심해봐도 얼마나 굉장한 진리를 터득할 수 있다는 말인가. 얼마나 나약하고 약한..

"많은 중풍 병자와 불구자가 나았다."(사도행전8:7) 사도행전(8:1~8)까지는 예루살렘 교회가 큰 박해를 받고 있는 상황과 그러한 와중에도 말씀을 전하는 그리스도교 신앙인들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 박해를 주도하다시피한 사람은 사울로, 그는 집집마다 들어가 남자든 여자든 끌어다가 감옥에 넘긴다. 하지만 필리포스란 사람이 사마리아 고을로 내려가 그리스도를 선포하는데, 그는 말 뿐만 아니라 각종 표징을 보여주어 사람들로부터 주목을 받을 수 있었다. 사람들에게 붙어있던 더러운 영을 쫓아내던가 중풍 병자와 불구자를 치료하였다. 그리스도를 믿으면 마음뿐만 아니라 신체적으로도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점이 신기하고 현실적으로 느껴지지는 않는다, 솔직히. 사실 마음이 편하면 몸도 건강해진다는 것은 과학적으로도 증명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