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돈버는 퀴즈 정답
- 이마트 트레이더스
- 국립중앙박물관
- 토스
- 코스트코
- 선물추천
- 1월 할인 상품
- 코스트코 선물추천
- 인간관계론
- 부동산 투자
- 12월 할인상품
- 코스트코 할인
- 행운퀴즈
- 장자
- 4월 할인
- 코로나
- 비식품
- 코스트코 할인상품
- 이마트 트레이더스 할인상품
- 요기요
- 당근마켓
- 돈버는 퀴즈
- 추석 선물
- 코스트코 1월 할인상품
- 과일
- 코스트코 10월 할인
- 코스트코 11월 할인
- 맥도날드
- 식품
- 갭투자
- Today
- Total
소사블 공간
"바르나바와 바오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은 사람들입니다."(사도행전 15:26) 본문
제1독서(사도행전15:22~31)에서는 사도들과 원로들이 자기들 가운데에서 사람들을 뽑아 바오로와 바르나바와 함께 안티오키아에 보내려는 모습이 나온다. 뽑힌 사람은 유다와 실라스였는데, 그들 편에 편지를 보내게 된다. 그 편지에는 "바르나바와 바오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은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또 유다와 실라스를 보냅니다."라는 말이 전했다. (그밖에 몇가지 필수사항 전달함)
우리가 살면서 무언가를 위해 헌신을 넘어서 목숨까지 걸고 몸과 마음을 다하는 것이 있을까? 목숨까지 내어줄 정도로 누군가를 사랑하거나 목숨이 사라져도 좋으니 이것만큼은 이룩해야 할 것이 있을까? 아니다. 목숨을 지키기 위해 부단히 세상 풍파로부터 자신을 지키기에 전전긍긍하며 살아가는 경우가 많을 것 같다.(사실 내가 그렇다.) 이런 구절이 생각난다. "살려고 하는 자는 죽을 것이요,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 이말이 내 생각에 맞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육체를 지키기에만 급급하면 정작 중요한 영혼을 구원받지 못하고, 영혼을 구원받고 예수님 말씀에 따라 살려고 노력하면 세속적인 부분을 별로 신경쓰지 않아도 예수님이 알아서 챙겨주신다 라고 해석하고자 한다.
우선순위를 먼저 설정해야 하는 것이다. 목숨을 바쳐도 좋을 정도로 마음을 다할 수 있는 대상이 삶에서 있는가? 그렇게까지 가능한 것은 삶과 죽음을 관장하는 하느님에게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인생에서 투자로 비유하자면, 하느님께로의 투자는 가장 현명하고, 지혜롭고, 가장 이득이 되는 투자라고 생각한다. 목숨까지 걸고 베팅해도 좋을 정도로 말이다. 이런 현명함을 지니고, 신앙생활하는 사람은 도리어 생명을 얻고 더 잘살수 있는 경우를 볼 수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복음(요한 15:12~17)에서는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랑하여라.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라고 말씀하신다. 여기에서도 '목숨'이라는 단어가 나왔다. 1독서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목숨을 내놓다는 구절이 나왔는데, 구체적으로 무엇을 위해 목숨을 다 건다는 말인가?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대로 살기 위해 목숨을 내놓는다는 것을 말한다. 문득 한국의 순교자들이 생각나는데, 그들은 예수님 말씀대로 그를 하느님이라고 믿고, 전도하기 위해 포졸들의 온갖 고문에도 배교하지 않았다. 지혜로운 처사인가? 성경 말씀대로라면 목숨을 내놓고라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가장 큰 사랑이라고 한다. 막 목숨을 쉽게쉽게 버린다는 뜻이 아니라 신앙인이라면 그런 의지까지도 가지면서 신앙생활을 해나가야 한다는 것 같다.
예수님이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을 실천하면 너희는 나의 친구가 된다...(중략) 종은 주인이 하는 일을 모르기 때문이다. 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불렀다....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을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시게 하려는 것이다."라고 하셨다. 이 말씀은 지금은 예수님의 명령에 따라 살아가는 것은 종 처럼 순종하면서 살아가는 것이지만, 적극적으로 순종하고, 예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 성숙하게 체득되어지면, 예수님과 친구로서 평등한 대접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처음에는 종이지만 종 역할을 잘하면 급(?)을 높여주신다는 것이 아닐까. 그러니 친구가 될 수 있도록 먼저 종 역할을 충실히 해야겠다.
'사상과종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은 존재하는가? (종교를 이해하는 나의 방식) (0) | 2021.06.21 |
---|---|
"그들은 내 이름 때문에 너희에게 그 모든 일을 저지를 것이다. 그들은 나를 보내신 분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요한 15:21) (0) | 2021.05.08 |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안에 머무를 것이다." (요한 15:10) (0) | 2021.05.06 |
"내 안에 머물러라. 나도 너희 안에 머무르겠다."(요한 15:4) (0) | 2021.05.05 |
"우리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합니다."(사도행전14:22) (0) | 2021.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