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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대화

(쉽게 풀어쓴) 2023 하반기 집값 향방

소사블 2023. 10. 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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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27 아래 뉴스기사 보고 풀어씀)

 

전세사기 여파인가… 1년새 감소폭 월세 대비 '22배'

8월의 전·월세 거래량은 21만7254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4.5% 감소했다. 올들어 8월까지 전·월세 거래량은 188만247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했다./사진=뉴스1 고금리 지속에도 부동산 가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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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전세 거래가 올해 줄어들었나요? 
 
전문가: 네, 전세 거래는 올해 줄어들었습니다. 
 
나: 왜죠? 
 
전문가: 전세사기 사건 아시죠? 그것 때문에 사람들이 전세보증금을 맡기는 것을 두려워하여 차라리 월세 거래를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나: 예전에는 전세를 더 선호했었는데요...월세금액보다 전세금 대출받고 이자내는 금액이 더 적으니 전세가 이득이라 생각했었는데...이제 시대가 달라졌네요? 
 
전문가: 맞습니다. 이제 대출 금리도 올라서 2억원 대출을 받고 6%이자를 낸다고 했을 때 월 100만원의 이자를 냅니다. 이렇게 되면 월세 100만원으로 더 좋은 곳에 머무를 수 있어요. 
 
나: 올해 분양 시장은 어떻나요? 
 
전문가: 올 8월까지 주택 인허가가 전년 동기 대비 38.8% 감소했습니다. 같은기간 착공도 56.4% 급감했지요.  
 
나: 이렇게 되면 앞으로 5년? 이때가 되면 주택수가 부족해져서 점차 수요는 느는데 공급이 없으면 가격은 상승할 가능성이 커지지 않을까요? 
 
전문가: 그렇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그러한 요인으로 보면 그렇습니다만 또 다른 요인이 어떻게 영향을 줄지는 아무도 모르죠.
 
나: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분양 시장은 차이가 있나요?
 
전문가: 수도권은 전년 동기 대비 28.7% 감소했고, 지방은 53.3%나 급감했습니다. 
 
나: 분양이 확연히 수도권 비수도권 차이가 크네요. 아무래도 건설사들이 그래도 수도권은 수요가 있을 것이라 판단하고, 비수도권에는 굳이 하락기에 분양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판단한 것 같네요. 
 
전문가: 네~ 상승기때에는 비수도권도 같이 오르지만,  하락기가 되면 비수도권의 열기는 더 빨리 더 많이 식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에 비해 수도권은 하락을 방어하는 힘이 있다고나 할까요..
 
 
 
 


(23.9.27 아래 뉴스기사 보고 풀어씀)

 

은행 주담대 7% 넘어…“영끌족 금융 부담 커질 듯”

영끌족 이자 부담 가중, 가계 부실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뉴시스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7%를 넘어서면서 모든 대출을 끌어모은 이른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족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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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주택담보대출 더 올랐나요?
 
전문가:  네~ 벌써 7%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심지어 최근 특례보금자리론 금리까지 오르면서 영끌하신 사람들의 이자 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나: 하...그러면 가계부실로 이어지고 소비심리도 막 악화될 것 같은데요.. 
 
전문가: 네..그렇습니다. 하반기에 미국이 또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한국의 기준금리도 이제 더 오를 것이란 압박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 아무리 정부가 규제완화를 했어도 점점 시장상황은 안좋은 쪽으로 흘러가네요..  주택 구입 심리가 악화될 수도 있겠네요. 현재 주담대 변동 금리가 정확히 얼마인가요? 
 
전문가: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은행의 경우 23년 9월 21일 기준 주담대 변동금리는 연4.2~7.09% 금리입니다. 그래도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두 달 연속 하락하면서 하단 금리는 소폭 하락했죠. 그럼에도 시중 은행들이 시중금리를 상승해서 상단 금리를 올렸습니다. 
 
나: 흠... 여튼 아무리 코픽스를 낮춰도 칼자루는 시중은행이 쥐고 있네요. 시중금리를 변동시키면 되니까요.
 
전문가: 예~ 현재 시중금리가 상승세라 보시면됩니다. 그럼에도 가계 부채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습니다. 시중금리가 오르면 보통 부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데, 이제는 시중금리가 올랐음에도 오히려 부채가 늘어났다는 건... 
 
나: 혹시..빚을 빚으로 갚으려고 빌리는 것 아닐까요? 
 
전문가: 그럴 수도 있지요. 하지만 그런 한가지 요인으로 가계 부채가 늘어나는 이유를 다 설명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나: 네.. 그렇군요..
 
전문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지난 2월이후 연 3.5%로 동결된 상태입니다. 그렇지만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시중금리가 상승하면 결국 상승한 꼴이 되겠지요. 물론 미국이 또 기준금리를 하반기에 올리면 한국은 더이상 기준금리 동결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을 것입니다. 
 
나: 헉..그러면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까요?  영끌하신 사람들이 더이상 이자 내는 것을 감당하지 못하고 아파트를 내놓는 사태가 벌어질까요?
 
전문가: 생각보다 금리 인상폭이 크면 분명히 그럴 가능성이 더 높아지겠죠. 그러면 매물이 많아지게 되면 공급이 늘어나니 아파트 가격은 내려질 가능성이 더 커지겠죠. 자칫 잘못하면 다시금 하락기가 찾아올수도 있고...하지만 이것은 누구도 알수가 없습니다.
 
나: 네... 이해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무주택자들은 저렴하게 집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문가: 상황을 달리보면 그럴 수 있겠죠. 
 
나: 아무튼 오늘 경제 소식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전문가: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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