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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대화

(쉽게 풀어 쓴) 강아지 꼬리 보디랭귀지

소사블 2023. 10. 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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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저는 강아지가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평소에 궁금했습니다. 
 
훈련사: 그렇다면 강아지의 기본적인 몸짓 언어 유형을 파악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나: 강아지의 어떤 모습을 보면 되나요?
 
훈련사: 먼저 꼬리를 봐보세요. 현재 꼬리가 어떤 상태인가요?
 
나: 지금 내려가 있습니다. 
 
훈련사: 내리고 있다는 것은 두가지 의미있습니다. 불안하거나 긴장할 때도 내리고 편안할 때도 내립니다. 
 
나: 둘다 상반된 감정인데 꼬리가 내려진 것을 두고 어떻게 감정을 판단하나요? 
 
훈련사: 만약 꼬리를 내렸는데 몸에 힘이 빠지고 표정도 편안하면 쉴 때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꼬리를 내렸는데, 다시 사이로 넣는다는 것은 긴장했고 '나는 너에게 항복했다'라는 의미를 지닙니다. 긴장된 상태이지만 스스로 진정시키기 위해서 꼬리를 내리기도 합니다. 
 
나: 아하..!  꼬리가 내려진 상태라는 것은 '이미' 마음이 편안한 상태일 수도 있고, 긴장된 상태이기는 하나 편안하게 하기 위해서 내릴 수도 있겠네요!  
 
훈련사: 그렇게 볼 수도 있겠네요 ㅎㅎ  여하튼 꼬리내리기는 상반된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구요. 만약 꼬리내리고 다리 사이로 집어넣었는데 고개를 숙이고 있으면서 낑낑거리는 소리까지 냈다면 확실히 '나는 겁을 먹었다'라고 사인을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종합적으로 모든 모습을 보고 판단하시면 돼요.
 
나: 그런데 겁먹었을때 왜 꼬리를 엉덩이 사이로 집어넣나요? 
 
훈련사: 그것은 항문샘에서 나오는 자신의 페로몬 냄새를 가리려는 것입니다. 적이 자신의 냄새를 맡고 공격할까봐 두려워서 가리는 것이에요. 마치 우리가 숨어있을 때 적이 다가오면 자신도 모르게 숨소리를 막기 위해 입을 손으로 막는 것처럼 말일까요? ㅎㅎ
 
나: 아하..본능적으로 자신의 흔적을 없애는 것이로군요.. 알겠습니다..ㅎㅎ 그러면 강아지가 자신의 기분이 행복하다고 느끼면 꼬리를 어떻게 하나요?
 
훈련사: 예~ 견주님도 아시다시피 꼬리를 위아래로 흔들거나 원을 그리듯 흔들면 아주 기분좋다는 표시입니다.  
 
나: 역시 그렇군요..ㅎ  그런데 강아지의 꼬리가 곧게 세워져 있으면 이것은 긴장했다는 의미겠지요? 
 
훈련사: 맞습니다. 꼬리 뿐만 아니라 털이 곧게 서있는 것을 보실 수 있어요. 긴장하면 강아지가 입술을 핥거나, 빤히 쳐다보든가, 귀를 뒤로 젖혀 납작하든가, 머리를 아래로 낮출 수도 있어요. 
 
나: 아하.. 다각도로 긴장한 모습을 표현하는 군요. 그렇다면 꼬리가 수평상태이면 무슨 의미인가요?
 
훈련사: 꼬리가 몸과 수평으로 두고 있으면 어떤 소리나 물건 등에 호기심을 갖고 집중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 아..그렇군요..ㅎㅎ  꼬리가 생각보다 많은 의사표시를 하는지 이제야 알았습니다. 이제 보다 강아지의 꼬리에 주목해서 기분을 알아차려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고맙습니다! ㅎㅎ 
 
훈련사: 도움이 되셨다니 저도 뿌듯하네요!
 
나: 오늘 토의는 여기까지 하지요~ 감사합니다.
 
훈련사: 넵 감사합니다~^^
(아래 참고 작성)

 

강아지 꼬리의 역할 3가지와 꼬리 언어 알아보기!

강아지 꼬리는 아주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다양한 역할 중에서도 가장 잘 알려진 게 바로 의사소통 수단이라는 건데요. 강아지는 꼬리를 통해 아주 다양한 기분을 표현합니다. 강아지 꼬리,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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