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비매너 사용자 대처하는 법(인간관계 스트레스)

살면서 인간관계가 가장 스트레스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죠?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저는 중고거래 앱을 통해 상대와 거래할 때 상대가 거래 약속을 안지키고, 문자를 하루가 지나서야 볼 때 그러려니 했지만,  두번째에도 온다고 하고 안오고,  답장도 없고,   세번째에는 진짜 온다고 했는데 또 안왔을 때 이제는 화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상대가 약속 어긴 이유가 처음에는 대답조차 없고 두번째에는 ' 깜빡했습니다'   이거든요. 이런 식으로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는 사용자를 보니 '내가 얼마벌자고 이런데에 신경을 쓰지'하면서 자괴감마저 들게 하는 뭐...그런 불편한 심리에 빠지더라구요.

 

그러면 다른 사용자와 거래하면 되지 않냐구요?

 

그럴 수도 없는 것이 입금은 미리 받았거든요.  저는 판매자로서 상대방으로부터 입금만 받고,  물품은 계속 방치된채 가져가지를 않은 상황입니다. 안가져가고, 연락이 안되니 계속 찝집한 상태에 있는데, 이런 불성실한 상대방에게 화가 나게 됩니다.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 비매너 평가에 글을 남깁니다.

 

그리고 별수 있나요.  채팅방에 불만사항을 얘기할 수도 없고. 어차피 확인을 안하는데 허공에 메아리만 울리고, 혹시 진짜 다른 사정이 있을 때 나만 이상한 사람이 되고.

 

이럴 때 체크해봐야 하는 것이, 

 

'내가 지금 다른 더 중요한 일이 없어서, 에너지를 이곳으로 쓰고 있지 않은가?'  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상대방이 채팅하면서 물품거래가 우선순위가 아니듯,  나 또한 우선순위를 정해 더 중요한 일에 내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은 모든 인간관계에서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소모적인 인간관계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면 이러한 인간관계가 사소하게 느껴질 정도로  더 중요한 일이 몰두하는 것이 좋겠지요.

 

그러려면 블로그나 다이어리에 오늘 나의 할 일 리스트를 상세히 적어놓습니다. 

 

그리고 그 할일을 하면서 그 신경쓰는것은 후순위로 몰아넣습니다.

 

그래도 찝집하지 않냐구요?   

그건 당신이 바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가하기 때문에 에너지를 쓸데없는데 쓰고 있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제 요점은 

풀수 있는 인간관계라면 적극 대처하되, 

 

시간을 기다려 해결할 수 있는 인간관계라면  그러한 곳에 에너지를 낭비해 부정적 감정에 휩싸이지 말고, 

더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점검하여,  더 중한 일에 나의 에너지를 투입하라는 것입니다.

 

 

다른 제3의 대안도 있습니다. 

이러한 불쾌한 감정을 학문적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방법도요.

 

이때를 이용해서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을 한번 읽어보세요.  그 말이 정말 와닿고, 재밌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내 경험담이 있기 때문에 책 내용이 자연스럽게 투영되어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비매너한 사람은 언제나 내 주위에 맴돌지만, 나는 그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란 마음가짐을 굳게 먹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