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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시대, 돈의 미래"(짐 로저스 저)를 읽고

소사블 2021. 5. 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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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다...  아직 1장만 읽어보았는데, 앞으로 일어날 변화에 대해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 짐 로저스는 짐 로저스는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3대 투자자로 불린 사람으로 이미 2019년 이후 경제 위기를 경고했었는데,(그것은 2008년 금융위기보다 훨 심각한) 그때는 사람들이 믿지 않았지만 이제는 사람들이 믿고 있다. 정말 그런 위기가 있을 수 있다는 것. 

이 저자가 주장하는 근거는 전세계적으로 정말 부채 총액이 자꾸 늘어만 가고 있다는 점을 얘기한다. (물론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기에 사람들은 마냥 경기호황이라고 착각하는 것 같은데, 이면에 보면 국가 부채도 덩달아 올라가고 있었다)

 

먼저 중국. 중국은 예전에는 나라에 부채가 없었지만 지금은 채무가 많아졌다는 것이다. 중국이 무너지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상상도 하기 어렵다. 

 

그리고 독일에도 마찬가지로 빚이 많고, 라트비아 은행 파산, 아르헨티나 많은 빚...

 

또한 인도에서는 국영은행이 과도하게 대출을 많이 해줬고, 인도 자동차 업계 부진... 이런 적자상황에서도 인도정부는 기업이 망하지 않고 살아남게 지원하느라 '좀비기업'이 30%를 넘돈다는 말을 하고 있다. 인도가 중국보다 앞설거라고 하지만 실상은 GDP규모 비해 부채비율이 너무 높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미국은?

미국은 2008년 FRB의 재정상태를 보면 빚이 9000억 달러였는데, 지금은 5조 달러로 5배가 늘었다고 한다. 이렇게 미국도 빚이 많다. 그러니 이런 문제를 돌파하기 위해 자꾸 돈을 찍어내는 양적 완화 정책.. 그리고 저금리를 통해 대출을 많이 해주어 돈이 시중에 흘러가게 한다.

 

그러면 이런 저금리로 가져오는 변화로, 사람들은 더이상 은행에 돈을 넣지 않고, 주식이나 채권, 부동산에 넣는다. 그런데 이런 거품이 어디까지 갈까?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끝'은 이미 시작되었다.

그러면 앞으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현재의 거품은 언젠가는 사라진다.

거품이 커지면 터지게 되어있는데, 부동산이나 주식상승하면 하락장이 반드시 온다. 

(하지만 이 변화의 장에서 잘 대처하는 사람은 살아남는다라고 저자는 얘기하고 있다. 위기는 위험과 기회를 합친 말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해야 나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나는 최종적으로는 금리가 통상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런 변화상에서는 지나치게 거품이 커진 주식과 부동산 장에 올인하는 것은 위험한 행동이라 생각하고, 

또한 고정금리로 만들어놓아야 하며, 

현금을 일부 확보해놓아야 할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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