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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폐막식 보고 소감(네이버 정치 관련기사)

소사블 2021. 8. 9.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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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12586978

코로나 우려 씻고 도쿄올림픽 폐막…2024년 파리에서 만나요

사상 첫 1년 연기 후 큰 불상사 없이 17일간 열전 마치고 종료한국, 金 6개 종합 16위…3년 후 기약하며 올림피언들 석별의 정 나눠[올림픽] 도쿄 올림픽 폐회식, 화려한 불꽃과 함께(도쿄=연합뉴스

news.naver.com

7월말부터 즐거웠던 올림픽 행사가 마무리되었네요.

폐막식을 보니 시원섭섭한 마음이 생겼는데 그간 경기를 보면서 느낀점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1. 인간의 의지는 어디까지인가.

매 경기를 치르면서 신기록이 갱신되는 모습을 보면서

인간의 의지는 어디까지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늘 인간에게 직면한 한계를 뒤집으려고 투쟁하는 모습에 가슴 뭉클해집니다.

2. 인내.... 선수들의 그 뜨거운 열정.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얼마나 많은 노력과 정신적인 어려움을 이겨내며 경기에 참여했겠습니까.

사실 경기에 나온 사람들은 일부로 올림픽 대표 선정 경기에서 탈락한 사람들도 많을 것입니다.

그 중에 올림픽 TV 영상에 송출되는 선수는 일부분일 것이며,

그 중에서 메달권에 들어와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 따는 사람은 소수일 것입니다.

이런 치열한 경쟁을 준비하고 이겨낸 선수들에게 무한한 격려와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아래는 올림픽 준비했는데 말[馬]이 말을 듣지 않아서 경기가 중단된...그래서 눈물을 쏟아낸 선수 모습을 보면 덩달아 가슴이 아파지네요.)

3. 경쟁은 우리를 가슴 뛰게 한다는 것.

이상하게 평소에는 대한민국에 대한 큰 느낌이 들지 않았는데,

다른나라와 결승전을 치르는 우리나라 선수를 응원할 때면

'대한민국' 이란 말이 가슴뭉클하게 만듭니다.

이건 '경쟁'을 통해 승부를 가르기 때문이겠지요.

경쟁은 우리를 가슴 뛰게 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올림픽에 담긴 민족주의

올림픽은 각 나라 국민들을 견고하고 단합하게 만듭니다.

없던 공동체의식을 만들게 하지요.

사실 민족주의, 국가주의를 공고하게 만드는데 올림픽만한 행사는 없다고 봅니다.

전세계가 모여 경쟁하니 우리각자의 정체성은 소속된 '나라'에 근거하는 것이지요.

마치 외국에 나가면 누구나 애국자가 되는 것처럼 말이죠.

5. 스포츠 뒤에 숨은 자본 논리

올림픽을 왜 그렇게 IOC가 강행했는지 뉴스 영상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올림픽을 개최해서 중계료, 티켓료 등 수익을 얻고 이것을 종목별 연맹 참가국 NOC 에서 분배받고, 차기 대회까지 4년 운영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더이상 연기되거나 혹은 취소되면 분배급 미지급 되고, 이는 줄도산을 예고하게 되죠.

이렇게 올림픽 뒤에는 '사업' 이라는 돈의 원리가 숨어있는 것을 알 수 있죠.


뭐 여튼간 올림픽 그럼에도 긍정적 측면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의 경기모습 보며 인간 노력과 정신력에 많은 시간 감동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아쉽고 다음 올림픽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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