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블투자

[투자의 기본] 시간 관리하기 (feat. 자본주의를 제대로 알면 좋겠습니다.)

소사블 2021. 11. 20. 09:17
반응형

(이 글은 아래 책에서 힌트를 얻었습니다.)

("더 늦기 전에 당신이 자본주의를 제대로 알면 좋겠습니다." )

 

어떤 일이든 시간 관리는 기본입니다.

 

시간 관리의 기본은 자신이 하루 중에 주어진 시간이 얼마인지 파악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한달 단위가 아닌, 일주일 단위가 아닌,

 

우선 오늘 하루 단위로, 오늘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인지 파악하면 계획을 세우기 용이합니다.

 

가상으로 예를 들어볼게요.

 

A씨는 오늘 큰 일과 소소하게 해야 할 일이 섞여 있는 하루입니다.

 

큰일로는 회사에서 오전 10시에 프리젠테이션이 있고, 작은 일로는 오후 산책하기, 집안일 하기, 저녁 미팅하기가 있다고 쳐봅시다.

 

이런 할일들이 많으면 평소에 할일들만 하는 것만도 바빠서 좋아하는 책을 읽기나 재테크 공부는 할 시간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출근한 후 잠깐이라도 인터넷 뉴스를 보는 시간, 연예 기사를 보는 시간, 쇼핑하는 시간 등 부스러기 시간과 퇴근 후 그냥저냥 TV 보고, 야밤에 술한잔하며 시간을 보내는 등 시간을 다 합치면 상당한 나만의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음이 분명합니다.

 

그럼 계획을 세우는 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하루 중에 주어진 시간 계산해보기.

가상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작성해보자면,

 

*아침 기상 후 출근 전까지 시간: 1시간 (오전 6시10분~오전7시10분)

*직장에서 짜투리시간: 약1시간(유동적)
-아침 비는 시간: 30분
-점심시간: 20분
-중간 여유시간: 10분

*출근 및 퇴근 때 이동시간: 1시간

*밤에 혼자만의 시간: 오후10시~오후 11시30분 (1시간반)

총 하루에 확보 가능한 시간: 4시간 30분

이렇게 아무리 하루에 할일이 많고 중요한 일이 있다고 하더라도, '내가 오늘 하루에 확보할 수 있는 시간은 얼마이지?'라고 점검하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마치 자신에게 주어진 자산이 얼마인지, 지출과 수입이 얼마인지 명확하게 따져보는 것과 동일해요.) 이렇게 시간 점검하는 일은 1달, 일주일 단위도 아닌 하루단위로 하는 것이 가장 쉽고 와닿는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전날 밤에 계획을 세워도 되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계획을 세워도 됩니다.

 

그 다음 단계는

 

2. 해야 할 일들 작성하기

(회사 일 말고) 내가 하고 싶은 일 or 해야 할 일을 적어보는 것입니다.

 

가상으로 예를 들면 ' 재테크 관련 유튜브 보기, "자본주의" 책 읽기, 독서하기, 운동하기, 세상 돌아가는 뉴스 보기, 공부한 내용 글쓰기, 부모님에게 안부 연락하기' 등이 있죠.

 

이렇게 정한 다음에 마지막으로 할 일은

 

3. 주어진 시간에 할 일들을 배치하기

위에서 정해놓은 일들을 시간별로 배치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이 정할 수 있습니다.

*아침 기상 후 출근 전까지 시간: 1시간 자본주의 책읽기 50p

*직장에서 짜투리시간: 약1시간(유동적)
-아침 비는 시간: 30분 세상 돌아가는 뉴스 보기(정치, 연예 등)
-점심시간: 20분 운동하기(주변 산책)
-중간 여유시간: 10분 유튜브 한편 보기

*출근 및 퇴근 때 이동시간: 1시간 재테크 관련 유튜브 듣기 또는 읽어주는 책 듣기 또는 부모님 연락

*밤에 혼자만의 시간: 오후10시~오후 11시30분 (1시간반) 글쓰기(30분), 책읽기(1시간)
나머지 시간은  회사일, 가정일 충실하기! (이렇게 짧게 한마디 적기) 

제가 위에서 연예 뉴스 보기, 부모님에게 연락 등 이런 일들도 계획에 넣은 것은

 

매일 중요한 일만 하기 보다는

 

원래 평소 일상에서 했던 일들을 넣는 것이 지치지 않고 계획을 이행할 수 있게 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거창한 계획은 아니고,

 

그냥 내가 평소하고 싶은 일 또는 해야 할일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시간 배치를 할 따름입니다.

 

 

이렇게 하면 좋은 점이 있습니다.

1. 쓸데없이 인터넷 검색 (꼬리에 꼬리를 무는 무의미한 연예기사 탐독 등)에 빠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인터넷 검색하며 정신적 휴식 취하는 것이 아니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있을 수 있는데,

물론 아무 생각없이 검색하며 정신적 휴식 취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다만 검색이 30분, 1시간으로 길어지고, 정작 더 하고 싶었던 일을 못하면 그 시간이 낭비된 것 같아 죄책감이 들고, 매일 하루하루를 치여서 산다면, 그건 통제해야 할 시간이 아닐까 싶네요.

 

정말 기사 탐독의 시간이 필요하다면

 

하루에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 중 약 20분. 이런 식으로 할애하는 것이 좋지요.

 

2. 미래에 해야 할일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 전 사원들이 보는 가운데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해봐요.

얼마나 부담이 되겠습니까, 머릿속에서 그 할일에 대한 구상이 걱정과 버무려져 준비아닌 준비를 하고..

 

그런데 결국 오늘 하루 중에 주어진 시간 중에 그 할일을 쪼개서 조금씩 해나가는 수밖에 없어요.

아무리 걱정해도 내가 계획하여 주어진 시간 (예) 2시간 안에서만 본격적으로 걱정하고 준비하면 되는 것입니다.

 

어쩔 수 없이 준비못하는 시간에 걱정하면 쓸데없는 낭비되는 걱정일 따름입니다.


이렇게 계획을 세우면서도 주의점이 있다면,

 

계획은 최대한 지키려고 하되,

 

일상적으로 회사에서나 가정에서나 해야 할일 (업무나 인간관계나)이 침해되지 않는 선에서 자신의 할일을 하는 등 두 시간과 균형을 이루는 것이라 봅니다.

 

한번 시작하고, 습관이 들면

 

매일 밤 잠자리에 들었을 때 '오늘 하루 잘 보냈다' 하고 뿌듯해야며 잠을 청하지 않을까요?

 

한 번 하루 계획을 세워보심은 어떠신지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