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살아야 하는 이유(노인의 부동산 투자 관점)
노인층은 왜 서울에 살아야 할까요?
부동산 투자관점에서 따져봅니다.
노인이 되면 농촌으로 귀농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노인은 오히려 서울에 사는 것이 좋습니다.
1. 왜냐하면 서울에는 유명한 병원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젊을 때는 모르지만 나이가 들수록 아픈 것이 생기고, 그러면 병원이 가까운 주거지가 좋습니다.
만약 암환자가 있다면 그 사람은 치료를 가장 잘할 수 있는 서울의 대형병원으로 가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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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국의 사람들은 모두 같은 생각이니 서울의 대형병원으로 몰립니다.
대기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다시 지방에 내려가거나 병원 인근에 숙소를 마련하여 기다릴 수밖에 없습니다.
지방에 내려갔다가 병이 심각해지면 올라오는 시간도 고려해야 하니 차라리 인근에 작은 숙소를 마련하여 대기하기로 했다고 쳐봅시다.
호텔은 비싸니, 저렴한 고시원으로 갑니다. 아니면 이런 사람들을 위한 '환자방'이란 곳도 있다고 합니다. (하루에 2만~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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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바에는 차라리 저렴하더라도 서울에 거주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요?
2. 또다른 이유는 일자리 때문입니다.
노인들이 쉽게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곳도 서울입니다.
지난주에 강서구에 있는 이마트에 다녀왔는데, 그곳은 젊은 할아버지(?)가 주차 안내를 하시고 계셨습니다.
그러고 서울 다른 곳 맥도날드DT에 갔는데, 주문을 젊은 할머니(?) 분께서 받고 계셨습니다.
이런 생소한 상황이 우연일까요?
(이미 노인분들이 일자리에서 심심치 않게 보신 분은 생소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생각할 지 모릅니다만)
그건 아닙니다. 서울에서는 이미 노인분들이 지하철을 타고 택배하는 사업이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이른바 '실버 택배'이지요.
서울에만 2천여명의 노인이 근무중으로 추산된답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서울은 지하철 교통망이 잘 되어있고, 노인들은 지하철이 무료라는 장점이 있지요.
하지만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여 하루 수입 2만원을 넘기지 못하는 열악한 상황은 개선되어야 할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3. 확실한 주택연금을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통일이 된다면 전국 어디 부동산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를까요?
그곳은 바로 수도권, 서울입니다.
통일 후에는 일자리가 풍부한 서울과 수도권으로 많은 사람들이 몰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주택 수요는 늘고, 주택 가격은 안정적으로 오름세를 취할 수 밖에 없습니다.
행여 노후 여건이 마련되지 않은 사람들은 서울에 작은 아파트를 갖고 있다는 이유로 주택연금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통일이 되지 않아도 앞으로 서울, 수도권으로 몰리는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기에,
물가 상승률이 고스란히 주택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이는 안정적인 주택연금을 보장받을 수 있게 합니다.
따라서 노후를 위해서라면 서울에 거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개인이니 참고바라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