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젊은 세대는 당이 이준석을 어떻게 대하는지 보고있다.

이준석 국민의 힘 대표 曰: "젊은 세대는 자신들이 정치 지도자로 올려놓은 이준석을 당내 구성원들이 어떻게 대하는지 보고 있다."

=> 사실상 이준석 대표는 2030 젊은층이 뽑았다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국민의 힘 후보에게 젊은 층들이 관심을 보여줬던 것에서 확연히 알 수 있었다. 그렇기에 국민의 힘도 세대 교체를 명분 삼아 이준석을 내세워 젊은층을 끌어안으려고 했던 것이다. 

 

하지만 당에서는 그를 대표로 인정하지 않는 듯.. 그래서 이준석 본인도 자신이 김건희 관련 대처 방안에 대해 반영된 것이 하나도 없다고 얘기한 점은 얼마나 국민의 힘 기득권 층이 젊은층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잘 알 수 있다.

 

"제가 선대위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이 적어서 그런 것이지, 제가 후보와 반대되는 행동을 할 건 아니다."

=> 왜 국민의 힘 대표로 있는 사람에게 선대위에서 하는 역할을 없게 했을까?  그것은 젊은 층을 바라보는 국민의 힘 시선이 어떤지 알 수 있게 한다. 

 

당에선 김건희씨 사과에 이어 이 대표와 갈등 봉합 등 연내 모든 악재를 털고 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이번주가 갈등 봉합의 분수령으로 꼽힌다. 

=> 결국 인사 문제다. 지도자는 사람을 포용하고 끌어가는 위치에 있는데, 자신과 의견이 다른 사람도 어떻게 포용하고 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는지에 따라 그 역량이 결정된다. 

 

문제는 윤석열을 지지하고, 이준석에게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는 식...  김태흠 의원의 '철딱서니 없다'는 표현... 

권위적인 꼰대가 어떤 것인지 오히려 반증하고 있다. 

 

(출처)

https://news.v.daum.net/v/20211228170000975 

[단독]이준석 "젊은 세대들, 당이 날 어떻게 대하는지 보고 있다"